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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BUILD MINISTRY
【Bible'Story】/[생명의 삶] 민수기ㅣ2025년

[생명의 삶] 민수기 3장 1절-13절 _ 2025. 3. 20(목)

by LogosLab Steward 2025. 3. 20.

❖ 이 자료는 개인적인 말씀 묵상과 연구를 바탕으로 [목회자의 설교 준비][성경을 더욱 깊이 알고자 하는 ], 그리고 [말씀묵상에 도움이 필요한 성도]를 돕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본 자료의 모든 저작권은 작성자인 LogosLab Steward에게 있으며, 자유롭게 사용 및 참고하시되 출처를 밝혀주시고, [무단 복제 배포]를 합니다. 이 자료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풍성하게 경험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본문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와 말씀하실 때에 아론과 모세가 낳은 자는 이러하니라 
2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장자는 나답이요 다음은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니 
3 이는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이며 그들은 기름 부음을 받고 거룩하게 구별되어 제사장 직분을 위임 받은 제사장들이라 
4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어 자식이 없었으며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그의 아버지 아론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5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 레위 지파는 나아가 제사장 아론 앞에 서서 그에게 시종하게 하라 
7 그들이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온 회중의 직무를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되 
8 곧 회막의 모든 기구를 맡아 지키며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성막에서 시무할지니 
9 너는 레위인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맡기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아론에게 온전히 맡겨진 자들이니라 
10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세워 제사장 직무를 행하게 하라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맏이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13 처음 태어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태어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하게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B)

1 Now these are the records of the generations of Aaron and Moses at the time when the Lord spoke with Moses on Mount Sinai. 
2 These then are the names of the sons of Aaron: Nadab the firstborn, and Abihu, Eleazar and Ithamar. 
3 These are the names of the sons of Aaron, the anointed priests, whom he ordained to serve as priests. 
4 But Nadab and Abihu died before the Lord when they offered strange fire before the Lord in the wilderness of Sinai; and they had no children. So Eleazar and Ithamar served as priests in the lifetime of their father Aaron. 
5 Then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6 “Bring the tribe of Levi near and set them before Aaron the priest, that they may serve him. 
7 “They shall perform the duties for him and for the whole congregation before the tent of meeting, to do the service of the tabernacle. 
8 “They shall also keep all the furnishings of the tent of meeting, along with the duties of the sons of Israel, to do the service of the tabernacle. 
9 “You shall thus give the Levites to Aaron and to his sons; they are wholly given to him from among the sons of Israel. 
10 “So you shall appoint Aaron and his sons that they may keep their priesthood, but the layman who comes near shall be put to death.” 
11 Again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12 “Now, behold, I have taken the Levites from among the sons of Israel instead of every firstborn, the first issue of the womb among the sons of Israel. So the Levites shall be Mine. 
13 “For all the firstborn are Mine; on the day that I struck down all the firstborn in the land of Egypt, I sanctified to Myself all the firstborn in Israel, from man to beast. They shall be Mine; I am the Lord.” 

 


📖 들어가는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인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는 과정에서

레위 지파를 특별히 구별하여 하나님의 성막을 섬기는 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들이 맡은 역할이 단순한 직책이 아니라,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었음을 기억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도 하나님께서 거룩한 목적을 위해 구별하셨음을 깨닫기 원합니다.

우리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가 되게 하시고,

맡겨주신 자리에서 신실하게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주님, 때때로 우리의 삶이 분주하고,

세상의 일들에 시선을 빼앗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시간, 저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시고,

주님 앞에 온전히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레위인들이 성막을 섬기며 하나님께 드려졌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뜻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주님의 계획과 부르심에 신실하게 반응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본문배경

민수기 3장은 레위 지파가 하나님의 성막을 섬기도록 특별히 구별되는 과정과 의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레위인을 이스라엘의 장자들을 대신하여 성막을 섬기는 자로 삼으셨으며,

이는 단순한 행정적 결정이 아니라, 신학적이고 영적 의미를 가진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이었습니다.

 

1. 역사적 배경: 이스라엘의 장자와 레위인의 구별

 

출애굽 사건에서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모든 장자(첫 태어난 자)를 치셨으나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구원받았습니다(출 12:29-30).

이 사건을 기념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는 하나님께 속한 자임을 선포하셨습니다(출 13:2).

하지만 이후 하나님께서는 장자를 대신하여 레위 지파를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셨습니다(민 3:12-13).

 

왜 하나님은 장자 대신 레위 지파를 선택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레위 지파가 출애굽 이후 금송아지 사건(출 32장)에서 하나님 편에 서서 헌신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에서 모세가 “누가 여호와의 편에 있는가?“라고 외쳤을 때,

레위 지파 사람들이 나와서 우상을 숭배한 자들을 심판하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들을 성막을 섬기는 지파로 특별히 구별하셨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민수기 3장은 레위 지파가 하나님께 구별된 이유와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 문화적 배경: 고대 근동의 제사장 제도와 이스라엘의 독특성

 

고대 근동의 여러 나라에서도 제사장 직분은 특정한 집단에게 맡겨졌습니다.

예를 들어, 애굽에서는 파라오의 직속 가문에서 제사장을 임명했으며,

바벨론과 앗수르에서도 왕권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자들이 제사를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경우, 제사장은 왕족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레위 지파에서 나왔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제사장 제도가 인간의 권력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에 의해 운영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레위 지파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역할을 했으며,

이는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인류를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서 중보자가 되시는 사역(히 7:24-25)과 연결됩니다.


3. 신학적 배경: 레위인의 구별과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

 

Ⅰ. 장자를 대신하는 레위인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당시 애굽의 장자들을 치신 후, 이스라엘의 장자들을 자신의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민수기 3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장자를 대신하여 레위 지파 전체를 하나님의 소유로 구별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 속에서 대속(代贖, 대신 속죄) 개념을 보여줍니다.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속죄하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엡 1:7).

 

Ⅱ. 레위인의 성막 섬김과 예배

레위 지파는 성막을 관리하고, 제사를 돕고,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서 중보자 역할을 했으며, 이는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대제사장(히 4:14-16)이 되신 것과 연결됩니다.

 

Ⅲ. 우리의 신앙적 적용

신약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왕 같은 제사장(벧전 2:9)으로 부름받았습니다.

즉, 레위인들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맡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드려진 제사와 같은 삶이 되어야 함을 본문은 강조합니다.


4.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

 

Ⅰ. 하나님은 우리를 특별한 목적을 위해 부르셨습니다.

레위 지파가 구별된 것처럼, 우리는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Ⅱ.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합니다.

레위인들은 단순한 보조자가 아니라, 성막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우리의 사명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에서 충성스럽게 섬겨야 합니다.

 

Ⅲ.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구약에서 레위 지파가 백성을 대신하여 섬겼다면,

신약에서는 모든 성도가 하나님을 직접 예배하는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벧전 2:9).

우리의 신앙생활도 레위인처럼 예배 중심,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 본문요약

1. 아론과 그의 아들들, 그리고 제사장의 거룩함 (1-4절)

 

모세와 아론의 계보가 소개되면서, 하나님께서 아론의 자손을 제사장으로 세우신 과정이 기록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특별히 아론의 후손을 선택하시어 성막에서 제사를 드리며,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시지 않은 불을 분향하다가 즉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망각한 결과였으며,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섬김은 인간의 방식이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과 질서에 따라야 함을 보여줍니다.


2. 레위인의 부르심과 역할 (5-10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레위인을 구별하시고, 성막을 섬기며 제사장들을 돕는 역할을 맡기셨습니다. 레위인들은 성막을 관리하고, 운반하며, 성막과 성물들을 보호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특별한 사명을 주셨으며, 비록 제사장의 직분을 직접 수행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성전을 지키고 유지하는 귀한 역할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모든 백성이 동일한 사명을 받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역할에 따라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도록 계획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장자를 대신하여 드려진 레위인 (11-13절)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이스라엘의 장자들을 구원하셨을 때, 그들을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출애굽 이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를 대신하여 레위인을 선택하시고, 그들을 하나님의 소유로 성막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역할 분배가 아니라, ‘대속(代贖)’이라는 깊은 신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애굽에서 장자의 생명이 구속된 것처럼,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희생되심으로 우리를 대속하셨습니다. 이처럼 레위인의 헌신과 선택은 단순한 섬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구원의 계획을 상징하는 중요한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요약 정리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의 후손을 제사장으로 구별하시고, 성막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섬김은 인간의 방식이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의 방법대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레위인들은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드려졌으며, 이는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예표하는 사건입니다.

 모든 사람은 동일한 역할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따라 자신의 자리를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합니다.

 


📖 붙잡는 말씀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맏이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처음 태어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태어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하게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v.12-13)

 

레위인은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드려진 존재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인구 조사나 직분의 분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한 구원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중요한 결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이스라엘의 장자들을 보호하셨고, 그 대가로 레위인을 거룩하게 구별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특정한 사람들을 부르셔서 하나님의 일을 맡기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고, 각자의 자리에 맞는 사명을 주십니다. 비록 역할은 다를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은 동일한 목적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때로 우리는 이런 부르심 앞에서 의문을 품을 때가 있습니다.

“왜 나를 이 자리로 부르셨을까?”

“내가 정말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을까?”

“다른 사람처럼 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디에 있든, 어떠한 일을 하든,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면 그분의 뜻을 이루는 귀한 사명임을 말씀하십니다.


📖 핵심단어 연구

1. 레위인 (לֵוִי, Lēwî)

 

 뜻과 의미

• 레위(לֵוִי, Lēwî)는 “연합하다” 또는 “붙들다”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입니다.

• 야곱의 세 번째 아들이자, 이스라엘 12지파 중 한 지파의 조상이 됩니다(창 29:34).

• 하나님께 특별히 구별되어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은 자들입니다.

 

 본문에서의 의미

• 이스라엘의 모든 처음 태어난 자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구별된 지파로 선택되었습니다(민 3:12).

• 레위인들은 직접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성막을 관리하고 예배를 돕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신학적 의미

• 하나님께서는 특정한 사람들을 부르셔서 그분의 거룩한 일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 오늘날 신약에서는 모든 성도가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불리며(벧전 2:9),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섬기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레위인처럼 오늘날 우리에게도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할 사명을 주십니다.


2. 처음 태어난 자 (בְּכוֹר, bəḵôr)

 

 뜻과 의미

• 히브리어 “בְּכוֹר”(bəḵôr)는 “장자”, “처음 태어난 자”를 의미합니다.

• 성경에서는 처음 태어난 자가 가족의 지도자 역할을 맡거나,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구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문에서의 의미

• 애굽에서의 마지막 재앙(출 12:29) 이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들을 구원하셨고, 그 대가로 레위인을 대신 받으셨습니다(민 3:12-13).

•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구원의 은혜를 나타냅니다.

 

 신학적 의미

•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장자’로 불리며(골 1:15), 온 인류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드려진 희생 제물이 되셨습니다.

•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이 되며, 그분께 헌신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거룩하다 (קָדוֹשׁ, qādôš)

 

 뜻과 의미

• “קָדוֹשׁ”(qādôš)는 “구별되다”, “거룩하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 하나님께 속한 것, 즉 일반적인 것과 다른 특별한 목적을 위해 구별된 것을 의미합니다.

 

 본문에서의 의미

• 하나님께서 레위인을 특별히 거룩하게 구별하셨습니다(민 3:12).

• 이들은 다른 지파들과 달리 성막을 섬기며, 하나님의 임재를 유지하는 중요한 사명을 맡았습니다.

 

 신학적 의미

• 신약에서는 모든 신자가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된 존재로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롬 12:1-2).

• 거룩함은 단순히 도덕적 깨끗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헌신된 삶을 의미합니다.

• 오늘날 우리는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4. 속량하다 (פָּדָה, pādâ)

 

 뜻과 의미

• “פָּדָה”(pādâ)는 “속량하다”, “대속하다”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입니다.

• 값을 치르고 대신 구해내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본문에서의 의미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하여 레위인을 받으심으로써 ‘속량’의 원리를 보여주셨습니다(민 3:12).

•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원칙을 나타냅니다.

 

 신학적 의미

•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속량의 은혜를 이루셨습니다(막 10:45).

•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우리는 죄에서 자유롭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고전 6:20).

• 따라서 우리는 속량된 자로서,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 절별주해

1-4절: 아론의 자손과 제사장의 직무

 

 해설

• 아론의 자손들은 하나님께서 직접 선택하신 제사장 직분을 맡았습니다.

• 아론의 아들들 중 나답과 아비후는 여호와의 명령을 어기고 다른 불을 드리다가 죽임을 당했습니다(레 10:1-2).

• 그들을 대신하여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 이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적용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섬기는 자들에게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에도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예배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마음과 태도가 중요합니다.


5-10절: 레위인의 선택과 그들의 사명

 

 해설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레위 지파를 특별히 구별하여 성막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 레위인들은 성막을 관리하고 보호하며, 제사장들을 돕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곳이며, 이스라엘의 신앙 중심지였습니다.

 

 적용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각자의 자리에서 부르시고,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오늘날 교회는 성막과 같은 역할을 하며, 우리는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서로 협력하며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11-13절: 처음 태어난 자를 대신한 레위인

 

 해설

• 원래 이스라엘의 모든 처음 태어난 자는 하나님께 드려져야 했습니다(출 13:2).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대신 레위 지파를 선택하시고, 그들을 특별한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 이는 하나님의 구원과 속량(대속)의 개념을 강조하는 장면입니다.

 

 적용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속량의 제물이 되셨습니다(막 10:45).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롬 12:1).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구별하셨음을 기억하고,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 묵상

민수기 3장은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성막을 섬기는 특별한 사명을 주신 장면을 보여줍니다. 원래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는 하나님께 드려져야 했지만(출 13:2), 하나님께서는 그 대신 레위인을 택하여 거룩한 일을 맡기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행정적 조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리시는 방식과 우리의 신앙생활에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하지 않으시며, 각 사람에게 적절한 역할과 사명을 맡기십니다.

 

레위인들은 성막을 관리하고, 성소의 기구를 보호하며,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즉, 이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위해 선택된 자들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모두 특별한 사명을 위해 부르셨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로, 어떤 사람은 찬양과 예배자로, 어떤 사람은 봉사와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맡기신 자리에서 충성스럽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성막은 바로 교회입니다. 신약 시대의 성도들은 모두 “거룩한 제사장”으로 부름받았으며(벧전 2:9), 하나님께 예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교회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듣고,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적용과 결단

우리는 각자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특별한 존재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인을 구별하여 성막을 섬기는 사명을 맡기셨는데 이를 비단 목회자로 한정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제사장으로 부르셨기에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억하며 살아가십시오.

레위 지파는 하나님께 특별히 구별된 지파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거룩한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벧전 2:9). 우리의 신앙과 삶이 세상과 구별되며,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의 삶을 살아가십시오.

레위인들이 성막을 중심으로 섬겼듯이, 우리는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교회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며, 우리가 신앙을 지키고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교회 공동체에서 나는 어떻게 섬기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십시오.

레위 지파는 단순한 성막 관리인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돕는 중요한 사명을 맡았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사명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그것을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합니다.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헌신을 기뻐하십니다(고전 4:2).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살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레위 지파를 모든 장자의 대신으로 삼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특별한 소유로 삼으셨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아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고전 6:19-20). 그렇다면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 속한 삶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시간과 재능, 물질과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말씀 _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

서론 | 우리는 누구의 소유인가?

 

오늘날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이야기합니다.

“네 삶은 네 것이고, 네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라.”

 

그러나 성경은 전혀 다른 메시지를 전합니다.

“너는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

 

우리는 누구의 소유입니까? 우리 자신의 것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께 속한 자입니까?

이 질문은 우리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민수기 3장에서 하나님은 레위 지파를 특별히 구별하시며 “레위인은 내 것이라”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지파의 분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과 소유권을 나타내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아무 목적 없이 부르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의 거룩한 계획 안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를 통해 일하시며,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깊이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본론 |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의 삶

 

1. 하나님은 우리를 구별하여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맏이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v.12)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를 선택하신 이유는 단순한 행정적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온 이스라엘 가운데서 그들을 따로 세우시고, 하나님께 헌신된 삶을 살도록 부르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해방된 후, 모든 처음 태어난 자는 하나님께 속한 자로 여겨졌습니다.

이는 출애굽 당시 하나님께서 애굽의 장자를 치셨으나, 이스라엘의 장자는 살리신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처음 태어난 자 대신 레위인들을 특별히 선택하셔서 그들을 성막을 섬기는 자로 삼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그들을 거룩하게 구별하셨음을 의미합니다.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야 했습니다.

그들은 일반 백성과 동일한 삶을 살 수 없었으며, 전쟁터에서 싸우는 역할도 맡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들은 성막을 관리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가 머무는 곳을 섬기는 사명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선택과 구별은 단순히 과거의 역사적 사건이 아닙니다.

오늘날 신약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우리를 사셨으며, 우리는 더 이상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6장 19-20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우리의 뜻대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특별히 구별하셨고,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것, 우리의 시간과 재능과 물질과 삶 전체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2. 우리는 성막(교회)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레위 지파가 하나님께 구별된 삶을 살았던 것처럼,

그들의 삶의 중심은 오직 한 가지, 성막이었습니다.

그들은 성막을 보호하고, 성막을 운반하며, 성막에서 섬기는 일을 맡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려진 삶이었으며,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살아가는 삶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성막이란 무엇입니까?

구약 시대의 성막은 신약 시대의 교회로 연결됩니다.

하나님께서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셨던 방식이 성막을 통해 이루어졌다면,

오늘날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교회는 단순히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아닙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곳이며,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을 듣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신앙을 성장시키는 곳입니다.

 

신앙생활을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중심으로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신앙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의 지체로서 서로를 섬기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막 중심의 삶이란 결국 하나님 중심의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고,

그분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을 결단할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3.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레위 지파는 그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살아갈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철저하게 순종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성막을 이동할 때에도, 성막에서 봉사할 때에도,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법과 질서를 따라 행동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동일한 삶을 요구하십니다.

순종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아닙니다.

순종은 그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다면, 우리는 그 부르심에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의 삶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결론 |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살아갑시다

 

민수기 3장은 하나님께서 레위인을 구별하여 자신의 소유로 삼으신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직책의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통해 일하시며, 그들을 거룩하게 구별하시는 과정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하나님께 구별된 자로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막(교회)을 섬기며 공동체 안에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시간, 재능, 물질,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고, 나를 사용하시며, 나를 통해 영광 받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나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살아갈 것을 결단합니까?

내 삶이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는 예배가 되기를 소망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별하여 그분의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높이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올려드리는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의 계획과 뜻 가운데 살아가도록 부름받은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가치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쓰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소서.

 

레위 지파를 특별히 구별하시고,

그들에게 성막을 섬기는 사명을 맡기셨듯이,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에서 충성된 삶을 살게 하소서.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살아가며,

우리의 삶이 온전히 주님께 드려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성막 중심의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성막이 이스라엘 공동체의 중심이었듯이,

오늘 우리의 삶에서도 교회가 중심이 되게 하시고,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게 하소서.

교회와 가정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을 배우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합당한 순종의 삶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 앞에 머뭇거리지 않게 하시고,

기쁨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드려진 거룩한 예배가 되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소서.

 

주님, 오늘도 우리를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우리의 걸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따라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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