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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BUILD MINISTRY
【Bible'Story】/[생명의 삶] 민수기ㅣ2025년

[생명의 삶] 민수기 1장 1절-19절 _ 2025. 3. 16(주일)

by LogosLab Steward 2025. 3. 16.

❖ 이 자료는 개인적인 말씀 묵상과 연구를 바탕으로 [목회자의 설교 준비][성경을 더욱 깊이 알고자 하는 분], 그리고 [말씀묵상에 도움이 필요한 성도]를 돕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본 자료의 모든 저작권은 작성자인 〈LogosLab Steward〉에게 있으며, 자유롭게 사용 및 참고하시되 출처를 밝혀주시고, [무단 복제 및 배포]를 합니다. 이 자료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풍성하게 경험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본문 

개역개정

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3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 
4 각 지파의 각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 한 사람씩을 너희와 함께 하게 하라 
5 너희와 함께 설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 지파에서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6 시므온 지파에서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7 유다 지파에서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8 잇사갈 지파에서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요 
9 스불론 지파에서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10 요셉의 자손들 중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요 므낫세 지파에서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요 
11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 
12 단 지파에서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13 아셀 지파에서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14 갓 지파에서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15 납달리 지파에서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이니라 하시니 
16 그들은 회중에서 부름을 받은 자요 그 조상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이스라엘 종족들의 우두머리라 
17 모세와 아론이 지명된 이 사람들을 데리고 
18 둘째 달 첫째 날에 온 회중을 모으니 그들이 각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인 남자의 이름을 자기 계통별로 신고하매 
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가 시내 광야에서 그들을 계수하였더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B)

1 Then the Lord spoke to Moses in the wilderness of Sinai, in the tent of meeting, on the first of the second month, in the second year after they had come out of the land of Egypt, saying, 
2 “Take a census of all the congregation of the sons of Israel, by their families, by their fathers’ households, according to the number of names, every male, head by head 
3 from twenty years old and upward, whoever is able to go out to war in Israel, you and Aaron shall number them by their armies. 
4 “With you, moreover, there shall be a man of each tribe, each one head of his father’s household. 
5 “These then are the names of the men who shall stand with you: of Reuben, Elizur the son of Shedeur; 
6 of Simeon, Shelumiel the son of Zurishaddai; 
7 of Judah, Nahshon the son of Amminadab; 
8 of Issachar, Nethanel the son of Zuar; 
9 of Zebulun, Eliab the son of Helon; 
10 of the sons of Joseph: of Ephraim, Elishama the son of Ammihud; of Manasseh, Gamaliel the son of Pedahzur; 
11 of Benjamin, Abidan the son of Gideoni; 
12 of Dan, Ahiezer the son of Ammishaddai; 
13 of Asher, Pagiel the son of Ochran; 
14 of Gad, Eliasaph the son of Deuel; 
15 of Naphtali, Ahira the son of Enan. 
16 “These are they who were called of the congregation, the leaders of their fathers’ tribes; they were the heads of divisions of Israel.” 
17 So Moses and Aaron took these men who had been designated by name, 
18 and they assembled all the congregation together on the first of the second month. Then they registered by ancestry in their families, by their fathers’ households, according to the number of names, from twenty years old and upward, head by head, 
19 just as the Lord had commanded Moses. So he numbered them in the wilderness of Sinai. 

 


📖 들어가는 기도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나아갑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부르시고 조직하셨던 주님께서 오늘 우리의 삶도 질서와 계획 가운데 이끌어 가심을 믿습니다.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순종했던 자들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배우길 원합니다.
 
주님, 우리의 삶이 주님 앞에서 온전히 정돈되게 하소서.
인간적인 생각과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준비되고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 각 사람을 부르시는 뜻을 깨닫고,
그 부르심에 합당한 걸음을 걸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성령님, 우리의 마음을 여시고 깨닫게 하셔서 단순한 기록이 아닌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음성으로 말씀을 듣게 하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세우시고 이끄심을 신뢰하며 오늘도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본문배경

1. 역사적 배경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탈출한 후,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광야에서 형성된 신정(神政) 공동체의 모습을 기록한 책입니다. 본문의 배경이 되는 시점은 출애굽 후 제2년 2월 1일(민 1:1)이며,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후 한 달여가 지난 시기입니다.
 
출애굽기에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고, 레위기에서는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관계를 규정하는 율법과 제사 규례가 정해졌습니다. 이제 민수기 1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군대로 조직되어 가나안을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하는 과정이 시작됩니다.


2. 신학적 배경

 
민수기의 핵심 주제 중 하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질서 있게 정렬되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단순한 방랑하는 무리가 아닌, 조직된 거룩한 공동체로 인도하셨습니다.
• 하나님께서 직접 명령하신 인구 조사(민 1:2)는 단순한 숫자 확인이 아니라, 군사적, 종교적 조직화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 이는 가나안 정복을 준비하는 과정이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신의 군대(צבא, “차바”)로 세우고 계심을 나타냅니다(출 6:26, 민 1:3).


3. 문화적 배경

 
당시 고대 근동에서는 군사적 활동을 위한 인구 조사가 흔히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고대 애굽과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전쟁을 앞두고 군사 동원을 위해 정기적인 조사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인구 조사는 단순한 군사 동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아래 거룩한 질서를 세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20세 이상 남성만이 조사 대상이 된 이유는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연령을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민 1:3).
레위 지파가 인구 조사에서 제외된 이유는 그들이 성막을 섬기는 특별한 역할을 맡았기 때문입니다(민 1:47-53).


4. 문학적 구조

 
민수기 1장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1. 하나님의 명령 (1:1-4) – 모세와 아론에게 인구 조사를 명령하심
2. 지파별 지도자의 임명 (1:5-16) – 각 지파에서 대표자가 선정됨
3. 인구 조사 시작 (1:17-19) –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조사 진행
 
이러한 구조 속에서 하나님의 명령, 질서 있는 조직, 순종의 과정이 강조됩니다.
 


📖 본문요약

1. 하나님의 명령 (1:1-4)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후 제 2년 2월 1일, 시내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을 인구 조사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통계 작업이 아니라 가나안 정복을 위한 준비 과정이었습니다.
조사 대상은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1:3)이며, 각 지파의 대표자가 선정되어 조사를 함께 진행하도록 합니다.


2. 지파별 지도자의 임명 (1:5-16)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에서 한 명씩 대표자를 선출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행정적 리더가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하신 지도자들입니다(1:16).
이들은 인구 조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지파를 대표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선택된 지파별 지도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르우벤 지파: 엘리술
시므온 지파: 슬루미엘
유다 지파: 나손
잇사갈 지파: 느다넬
스불론 지파: 엘리압
에브라임 지파: 엘리삼
므낫세 지파: 가말리엘
베냐민 지파: 아비단
단 지파: 아히에셀
아셀 지파: 바기엘
갓 지파: 엘리아삽
납달리 지파: 아히라
 
이 명단을 통해 우리는 각 지파가 조직적으로 구성되었으며, 하나님의 명령 아래 군대처럼 정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인구 조사 시작 (1:17-19)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각 지파의 대표자들과 함께 인구 조사를 시작합니다.
20세 이상 된 남자들을 조사하였으며, 이는 군사적 의미가 강한 조치였습니다(1:3).
조사는 가문과 가족별로 이루어졌으며, 족보를 근거로 하여 각 사람이 속한 지파와 가문을 확인하였습니다(1:18).
• 조사는 시내 광야에서 진행되었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질서 있게 수행되었습니다(1:19).
 
이러한 인구 조사를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세우신 거룩한 군대로 준비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붙잡는 말씀

...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v.1)

 

하나님의 부르심은 광야에서도 이루어진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지 2년째 되는 해, 하나님께서는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성경에서 ‘광야’시련과 연단의 장소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곳입니다.
애굽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었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아직 하나님의 백성으로 온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그들을 훈련시키고, 조직적으로 정비하여 가나안으로 보내시기 위해 인구 조사를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숫자를 세는 작업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1. 광야에서도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항상 완벽한 환경 속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내 광야는 물도 부족하고, 길도 없는 황폐한 땅이었습니다.
• 그러나 그곳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셨고, 이스라엘을 이끄셨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광야 같을 때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2. 하나님은 질서를 세우시는 분이시다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군대처럼 정비하셨습니다.
지파별로 지도자를 세우고, 가문의 계보를 따라 질서를 정하셨습니다.
• 이는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고전 14:33).
 
우리는 때때로 삶이 혼란스럽고 방향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삶도 질서 있게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3.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사용하신다

 
20세 이상 싸움에 나갈 자들을 조사하신 것은 이스라엘을 단순한 민족이 아니라 하나님의 군대로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것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영적 전쟁이었습니다.
•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역사를 이루십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사용하기 원하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준비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 핵심단어 연구

1. 광야 (בְּמִדְבַּר, bəmidbar)

 
뜻과 의미
• 히브리어 בְּמִדְבַּר (bəmidbar)는 “광야” 또는 “사막”을 의미합니다.
• 성경에서 ‘광야’는 단순한 지리적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연단과 준비의 장소입니다.
 
❖ 본문에서의 의미
•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시와 인도하심이 우리가 생각하는 최적의 환경이 아니라 척박한 환경에서도 임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해방되었지만, 광야에서 훈련을 받으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정비되어야 했습니다.
 
❖ 신학적 의미
• 예수님께서도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40일 동안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셨습니다(마 4:1-11).
• 하나님은 종종 우리의 신앙을 다듬고 정결하게 하기 위해 광야로 이끄십니다.
• 성경에서 광야는 영적인 훈련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장소입니다.


2. 군대 (צָבָא, ṣābāʾ)

 
❖ 뜻과 의미
• 히브리어 צָבָא (ṣābāʾ)는 “군대”, “전쟁”, “조직된 집단”을 의미합니다.
• 이 단어는 단순한 숫자 세기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군대로 조직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 본문에서의 의미
• 하나님께서는 20세 이상 남자들 가운데 싸움에 나갈 자들을 계수하라고 하셨습니다(민 1:3).
•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일 뿐만 아니라, 가나안 정복을 위한 하나님의 군대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 “하나님의 군대”는 단순한 육체적 군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순종하는 백성을 의미합니다.
 
❖ 신학적 의미
• 신약에서도 우리는 영적 전쟁을 수행하는 하나님의 군사입니다(엡 6:10-18).
•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말씀처럼, 우리도 믿음의 싸움을 싸우는 군사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 하나님은 무질서한 군중이 아니라, 잘 정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3. 계수하다 (פָּקַד, pāqad)

 
❖ 뜻과 의미
• 히브리어 פָּקַד (pāqad)는 “계산하다”, “점검하다”, “책임을 지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 이 단어는 단순한 숫자 세기가 아니라, 책임을 맡기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 본문에서의 의미
•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각 지파의 이름을 따라 그들을 계수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민 1:2).
• 이것은 단순히 몇 명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 신학적 의미
• 신약에서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세시고, 각각의 사명을 주셨습니다(막 3:14).
교회는 무작위적인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수행하는 조직적인 공동체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계수하시고, 우리의 이름을 아시며, 우리에게 사명을 맡기십니다(사 43:1).


4. 인도하다 (נָשָׂא, nāsāʾ)

 
❖ 뜻과 의미
• 히브리어 נָשָׂא (nāsāʾ)는 “들어 올리다”, “운반하다”, “인도하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직접 인도하시며, 그들을 보호하신다는 의미가 포함됩니다.
 
❖ 본문에서의 의미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출 13:21-22)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 뜻대로 이동할 수 없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했습니다.
 
❖ 신학적 의미
•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직접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 잠언 3:5-6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 우리의 길이 바르게 인도됩니다.
 


📖 절별주해

1절: 하나님의 음성이 광야에서 모세에게 임하다

 
❖ 해설
하나님의 말씀은 광야에서 주어졌다.
  ◦ 광야(בְּמִדְבַּר, bəmidbar)는 하나님께서 훈련하시고 연단하시는 장소입니다.
  ◦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후, 이제 이스라엘은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조직됩니다.
 
회막(성막)에서 임한 하나님의 말씀
  ◦ 회막(אֹהֶל מוֹעֵד, ’ōhel mō‘ēd)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만나는 장소였습니다.
  ◦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계시며, 직접 지도하신다는 상징입니다.
 
❖ 적용
•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말씀하시며, 우리 삶의 광야에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회막(예배의 자리)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2-3절: 인구 조사 명령

 
❖ 해설
이스라엘은 단순한 유목민이 아니라 하나님의 군대이다.
  ◦ 계수하다(פָּקַד, pāqad)는 단순한 숫자 세기가 아니라, 책임을 맡기는 과정입니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질서 아래 조직된 백성으로 만드십니다.
 
군대(צָבָא, ṣābāʾ)로서 조직됨
  ◦ 20세 이상 남자들은 가나안을 정복할 하나님의 군대로 계수되었습니다.
  ◦ 하나님의 백성은 무질서한 군중이 아니라, 준비된 군사 공동체입니다.
 
❖ 적용
• 우리는 하나님의 군사로 부름 받았으며, 영적 전쟁을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엡 6:10-18).
• 신앙생활은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적극적인 삶입니다.
 


4-16절: 지파별 대표자의 임명

 
❖ 해설
각 지파의 대표들이 선출됨
  ◦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뿐 아니라, 각 지파에서 지도자를 세우심으로써 질서를 확립하셨습니다.
  ◦ 신앙 공동체는 한 사람의 지도자가 아닌, 함께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하나님의 질서는 무질서가 아니다
  ◦ 리더십은 하나님이 직접 세우시는 것이며, 지도자는 백성을 하나님의 뜻대로 이끌어야 합니다.
  ◦ 오늘날 교회 공동체에서도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 직분과 역할이 주어집니다.
 
❖ 적용
• 나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는가?
• 공동체에서 나는 어떤 역할을 감당하며, 어떻게 섬길 것인가?
 


17-19절: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함

 
❖ 해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명령에 철저히 순종했다.
  ◦ 모세와 아론은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동했습니다.
  ◦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라는 표현이 강조됨으로써 순종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무작위적인 군중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조직된 공동체이다.
  ◦ 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질서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 적용
• 나는 하나님의 명령에 즉각적이고 철저한 순종을 하고 있는가?
•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감당하고 있는가?


📖 묵상

민수기 1장은 단순한 인구 조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조직되고 준비되는가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해방된 후 자유롭게 방황하는 군중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조직된 공동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명을 주셨고, 질서를 부여하셨으며, 각자의 역할을 맡기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 여정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우연히 신앙을 갖게 된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분의 백성으로 부르셨고, 교회의 한 부분으로 세우셨으며, 각자에게 감당해야 할 역할을 맡기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우리는 이러한 부르심을 간과합니다.
“내가 꼭 교회에서 역할을 감당해야 할까?”, “내가 맡은 일이 정말 중요한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민수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세밀하게 계수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께 사소한 존재가 아닙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군사”로서의 정체성이 부여되었습니다.
신앙은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 전쟁 속에서 능동적으로 싸워야 하는 삶입니다.
우리도 영적 전쟁에서 하나님의 군사로 준비되었는가를 점검해야 합니다.
 


📖 적용과 결단

우리는 교회 공동체 속에서 저마다 다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씀을 가르치는 자로, 어떤 사람은 예배를 돕는 자로, 어떤 사람은 중보기도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역할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자리에서 충실하게 섬기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군사로서 영적 전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는 우리의 신앙을 약화시키려 하고, 세상의 가치관이 하나님보다 앞서도록 유혹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사명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 나는 하나님의 공동체 속에서 부르심을 받은 존재임을 기억합니다.
❖ 나는 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순종하며 살아가기로 결단합니다.
❖ 나는 영적 전쟁을 준비하며,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삶을 살겠습니다.
 


📖 말씀 _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 살아가는 삶"

서론ㅣ하나님은 왜 우리를 부르시는가?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어떤 책에는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지만, 어떤 책은 상대적으로 덜 흥미롭게 다가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민수기는 후자에 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반복되는 인구 조사, 지루하게 느껴지는 명단, 복잡한 율법과 규례들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민수기를 단순한 기록의 나열로만 본다면, 우리는 이 책이 담고 있는 하나님의 중요한 메시지를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민수기 1장은 단순한 숫자 정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부르시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개별적인 존재가 아닌, 공동체로 조직하며 그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시며 역할을 부여하십니다. 무질서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군대로서 하나님이 주신 질서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고,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갈 것을 요청받는 순간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이름을 아시고, 우리를 그분의 나라와 공동체 안에서 특별한 사명을 위해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 부르심에 응답해야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중요한 질문을 던져볼 수 있습니다.
하나, 하나님은 왜 우리를 부르시는가?
둘, 우리는 그 부르심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셋,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를 따르는 삶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깨닫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우리의 삶은 더욱 의미 있고 강력한 신앙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세우시는지 깊이 묵상해 보며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신실하게 서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본론ㅣ하나님의 부르심과 그 의미

 
1.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시고 부르십니다.
“ ...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 1:1b)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 모세를 부르셨고, 그 백성을 세밀하게 계수하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인구 조사 작업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하나하나 소중히 여기시고, 그들을 기억하고 계신다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십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이름을 아시고, 우리의 인생을 세밀하게 계획하십니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역할과 목적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은 마치 부모가 자녀를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보살피는 것과 같습니다. 때로 우리는 우리의 존재가 작고, 하찮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를 알고 있다. 너는 나의 백성이며, 나는 너를 기억하고 사랑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군대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더 이상 무의미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존재이며, 그 부르심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은 우리를 공동체 속에서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단순한 개인의 집단이 아니라, 질서 있고 조직된 공동체로 세우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각 지파별로 정해진 역할과 사명을 부여받았으며, 성막을 중심으로 질서 있게 진을 치도록 명령받았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지리적 배치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다스리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각자가 제멋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고 하나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원하셨습니다. 
 
공동체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자, 신앙의 훈련장입니다.
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개별적으로 신앙을 지키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예배하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는 존재들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부름받았으며, 각자가 그 몸의 지체로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합니다(고전 12:12-27).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하는 존재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이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도록 창조하지 않으셨으며,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도우며 성장하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우리는 공동체의 연약함과 갈등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연약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며, 교회 공동체를 통해 우리를 변화시키고 성숙하게 하십니다.
 
공동체는 완벽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함께 성장하는 곳입니다.
우리는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자리에 충성하며 섬기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교회와 가정,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역할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사랑하며 하나 되어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그 공동체를 통해 크신 영광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과 섬김으로 하나 되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3. 하나님은 질서와 목적 가운데 우리를 부르십니다.
 
민수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별로 계수하게 하시고, 질서 있는 조직을 세우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혼란스럽게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순서대로 진을 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군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군사 조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질서와 목적을 보여주는 중요한 원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질서를 세우신 이유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도록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질서는 단순한 외적 형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관계된 신성한 계획이었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질서를 따를 때 평안이 있고, 혼란이 사라집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무작위로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각자에게 맞는 역할과 사명을 주시며,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는 때때로 자신의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거나, 다른 사람의 역할과 사명을 부러워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특별한 계획 속에서 세우셨으며, 각각의 자리에서 충성하도록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에서 충성하는 것이 곧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가정과 교회, 사회 속에서도 하나님의 질서를 원하십니다. 질서 있는 신앙생활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이며, 교회와 가정 안에서도 하나님의 질서를 따라 섬기고 순종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 안에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평안과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맡기신 역할에 순종하고 헌신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질서와 목적을 신뢰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결론ㅣ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

 
민수기 1장은 단순한 인구 조사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부르시고, 질서 있게 조직하시며, 그들에게 사명을 맡기시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무작위로 사람들을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각자에게 맡기신 역할과 사명을 통해 그의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오늘 우리도 동일한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부름받은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무 목적 없이 부르시지 않으셨으며, 분명한 뜻과 계획 가운데 불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쁨으로 받아들이십시오.
하나님의 부르심은 부담이 아니라 특권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선하고 온전하며 기쁘기 때문입니다(롬 12:2).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기쁨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협력하며 섬기십시오.
우리는 혼자 신앙을 지켜나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함께 성장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도록 부르셨습니다. 교회와 가정,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섬기며 하나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질서를 따라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질서가 있으며, 우리는 그 질서 안에서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과 뜻을 신뢰하며 걸어갈 때,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온전히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귀한 도구로 쓰임 받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질서 있게 세워질 때, 그 삶을 통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응답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올려드리는 기도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불러 주시고,
각자에게 맡기신 사명을 따라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무겁게 여기지 않고,
기쁨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준비된 도구가 되게 하시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공동체 안에서 함께 걸어가도록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나 혼자가 아니라, 믿음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는 삶을 살게 하소서.
서로를 격려하며, 사랑하며, 섬김으로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고
질서와 계획 가운데 이끄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방법과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의 삶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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