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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Story】/[생명의 삶] 요한복음ㅣ2025년

[생명의 삶] 요한복음 11장 17절-35절 _ 2025. 2. 10(월)

by LogosLab Steward 2025. 2. 10.

📌 본문

📖 개역개정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이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었던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쌓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36 Then the Jews said, “See how he loved him!”
37 But some of them said, “Could not he who opened the eyes of the blind man have kept this man from dying?”
38 Jesus, once more deeply moved, came to the tomb. It was a cave with a stone laid across the entrance.
39 “Take away the stone,” he said. “But, Lord,” said Martha, the sister of the dead man, “by this time there is a bad odor, for he has been there four days.”
40 Then Jesus said, “Did I not tell you that if you believe, you will see the glory of God?”
41 So they took away the stone. Then Jesus looked up and said, “Father, I thank you that you have heard me.
42 I knew that you always hear me, but I said this for the benefit of the people standing here, that they may believe that you sent me.”
43 When he had said this, Jesus called in a loud voice, “Lazarus, come out!”
44 The dead man came out, his hands and feet wrapped with strips of linen, and a cloth around his face. Jesus said to them, “Take off the grave clothes and let him go.”

 

 


 

 

 

📌 말씀 요약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본 유대인들은 그분의 사랑을 인정하면서도, 예수님께서 이전에 맹인을 고치셨던 것처럼 나사로를 죽지 않게 할 수 있지 않았느냐며 의문을 가집니다.

 

예수님은 다시 마음 깊이 비통해하시며 무덤으로 가셔서, 돌을 옮기라고 명령하십니다. 마르다는 죽은 지 나흘이 지나 시신에서 냄새가 날 것이라고 걱정하지만, 예수님은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라고 말씀하시며 믿음을 촉구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보며 기도하신 후,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라고 외치십니다. 그러자 죽었던 나사로가 배로 손과 발이 감긴 채 걸어나옵니다. 예수님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고 명령하십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께서 단순한 치유자가 아니라, 죽음을 이기시는 생명의 주관자이심을 강력하게 선포하는 기적입니다.

 

 


 

 

 

📌 절별 주해

▣ 36-37절: 사람들의 반응과 의문

•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눈물을 보고 감동하면서도,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하셨던 것을 떠올리며, 왜 나사로의 죽음을 막지 못했느냐는 의문을 가집니다.

• 이는 인간적인 시각에서 볼 때 기적을 베푸시는 예수님이 왜 때로는 침묵하시는가? 라는 오래된 질문을 반영합니다.

• 그러나 예수님은 단순히 병을 고치시는 분이 아니라, 죽음까지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 38-40절: 예수님의 명령과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약속

• 예수님은 다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으로 가십니다. 여기서 “비통히 여기시다”라는 표현(헬라어: ἐμβριμώμενος enbrimōmenos)은 깊은 슬픔과 동시에 죽음을 향한 거룩한 분노를 나타냅니다.

• 예수님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지만, 마르다는 현실적인 문제(시신의 부패) 를 걱정합니다.

• 그러나 예수님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말씀하십니다.

 

▣ 41-42절: 예수님의 기도

• 예수님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라고 기도하십니다.

• 이 기도는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줍니다.

• 또한, 이 기적이 단순한 능력의 과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것을 증거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십니다.

 

▣ 43-44절: 나사로를 부르시는 예수님과 생명의 역사

• 예수님은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라고 외치십니다.

• 나사로가 손과 발이 배로 감긴 채 나오는데, 이는 완전히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났음을 강력하게 증명하는 장면입니다.

• 예수님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고 하시며, 단순히 육체의 생명만이 아니라, 자유와 회복까지도 주시는 분이심을 보여주십니다.

 

 


 

 

 

📌 묵상 나눔

1. 예수님의 눈물과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자!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인간적인 슬픔이 아니라, 죄와 죽음으로 인해 고통받는 인류를 향한 깊은 사랑과 연민의 표현이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인생에서 깊은 슬픔과 절망을 경험하며, 하나님이 우리를 외면하신 것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눈물을 아시고, 우리와 함께 우시는 분이십니다.

 

💡 깊이 생각해볼 질문:

• 나는 내 아픔을 예수님께 솔직하게 드리고 있는지?

• 나의 슬픔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고 있는지?

 

 

2. 예수님의 명령: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마르다는 예수님을 믿었지만, 현실적인 두려움 앞에서 망설였습니다. 죽은 지 나흘이 지나 시신에서 냄새가 날 것이라는 생각에, 그녀의 믿음은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우리도 종종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면서도 현실의 어려움 앞에서는 의심할 때가 많습니다. “정말 가능할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믿음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라고 선언하십니다. 기적은 믿음의 영역에서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삶은, 우리가 인간적인 한계를 넘어 믿음으로 반응할 때 시작됩니다.

 

💡 깊이 생각해볼 질문:

• 나는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믿음을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지?

•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 위해 내가 내려놓아야 할 인간적인 한계는 무엇인지?

 

 

3. 예수님은 죽음에서 생명으로 부르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사로야 나오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음성에 나사로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죽은 육체를 다시 살리신 것이 아니라, 죽음을 이기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주셨습니다.

나사로의 부활은 예수님이 이루실 십자가의 승리를 예고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의 영적인 죽음을 생명으로 변화시키길 원하십니다.

절망 가운데 빠져 있는 사람에게, 예수님은 “일어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죄로 인해 묶여 있는 사람에게, 예수님은 “자유롭게 가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두려움과 불안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예수님은 “생명의 길로 나아오라”라고 초청하십니다.

 

💡 깊이 생각해볼 질문:

• 나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반응하고 있는지?

• 나를 묶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예수님께 맡겨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4.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나사로는 살아났지만, 여전히 베로 감겨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신체적 움직임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살리셨다면, 우리는 더 이상 죽음의 흔적 속에 살아서는 안 됩니다.

 

때로 우리는 구원을 받고도 여전히 과거의 상처, 죄책감, 두려움에 묶여 있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며, 더 이상 묶여 있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 깊이 생각해볼 질문:

• 나는 여전히 과거의 상처와 두려움에 매여 있지는 않은지?

• 예수님이 주시는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지?

 

 


 

 

 

📌 적용

오늘 하루, 예수님의 눈물을 기억하며 나의 아픔을 주님께 솔직히 나아가 보십시오.

   ✞ 주님은 나의 고통을 아시고, 나와 함께 하십니다.

 

▣ 믿음을 가지고 현실의 문제를 바라보십시오.

   ✞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 나를 묶고 있는 과거의 상처와 두려움을 예수님께 맡기십시오.

   ✞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실 뿐만 아니라, 자유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 주님께서 나를 부르시는 음성에 반응하십시오.

   ✞ 예수님은 죽음에서 생명으로 부르십니다. “나사로야 나오라”라는 음성이 오늘 나에게 하시는 말씀임을 믿고 응답하십시오.

 

▣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자유롭게 하는 역할을 감당하십시오.

   ✞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 옷을 직접 푸시지 않으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 우리는 서로가 주님 안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도 저를 부르시는 예수님 앞에 나아갑니다.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셨던 주님의 마음을 기억합니다.

저의 아픔을 모르시는 분이 아니라, 함께 울어주시고 공감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주님, 저는 여전히 현실 앞에서 믿음이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마르다처럼 ‘주님, 이미 때가 늦지 않았습니까?’라고 염려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저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상황을 바라보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저를 살리시고 부르시는 주님, 이제 죽음의 흔적을 떨쳐버리고 생명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제 안에 아직도 묶여 있는 두려움과 불안, 죄책감과 상처를 주님께 맡깁니다.

나사로가 무덤에서 걸어 나오듯, 저도 새로운 생명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에 여전히 무덤 속에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해 죽음과 절망 속에 갇혀 있는 영혼들이 있습니다.

주님, 저를 사용하셔서 그들에게 생명의 소식을 전하게 하시고, 그들이 자유하게 되도록 돕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주님께서 제 삶을 통해 영광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저의 삶이 기적의 증거가 되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를 불러 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부활과 생명의 주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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