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HIS, THAT and IT ALL LAB
【Bible'Story】/[생명의 삶] 요한복음ㅣ2025년

[생명의 삶] 요한복음 12장 1절-11절 _ 2025. 2. 12(수)

by LogosLab Steward 2025. 2. 13.

📌 본문

📖 개역개정
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 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9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것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1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1 Six days before the Passover, Jesus came to Bethany, where Lazarus lived, whom Jesus had raised from the dead.
2 Here a dinner was given in Jesus’ honor. Martha served, while Lazarus was among those reclining at the table with him.
3 Then Mary took about a pint of pure nard, an expensive perfume; she poured it on Jesus’ feet and wiped his feet with her hair. And the house was filled with the fragrance of the perfume.
4 But one of his disciples, Judas Iscariot, who was later to betray him, objected,
5 “Why wasn’t this perfume sold and the money given to the poor? It was worth a year’s wages.”
6 He did not say this because he cared about the poor but because he was a thief; as keeper of the money bag, he used to help himself to what was put into it.
7 “Leave her alone,” Jesus replied. “It was intended that she should save this perfume for the day of my burial.
8 You will always have the poor among you, but you will not always have me.”
9 Meanwhile a large crowd of Jews found out that Jesus was there and came, not only because of him but also to see Lazarus, whom he had raised from the dead.
10 So the chief priests made plans to kill Lazarus as well,
11 for on account of him many of the Jews were going over to Jesus and believing in him.

 


 

📌 말씀 요약

예수님은 유월절 엿새 전에 나사로가 사는 베다니에 도착하셨고, 이곳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열렸습니다.

마르다는 여전히 섬김의 자리에 있었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값비싼 나드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으며 사랑과 헌신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이 장면을 보고 비판하며, “왜 이 비싼 향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돕지 않는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의 동기는 순수하지 않았고, 오히려 돈을 맡고 있는 자신의 이익을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마리아를 변호하시며, 그녀가 장례를 준비하는 의미로 이 일을 행한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한편, 예수님의 기적을 직접 본 유대인들은 나사로와 예수님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그러자 대제사장들은 예수님뿐만 아니라 나사로까지 죽이려는 음모를 꾸밉니다.

이는 나사로의 부활 사건이 예수님을 믿게 하는 강력한 증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 절별 주해

🔹 1-2절: 예수님을 위한 잔치 – 감사의 표현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엿새 전베다니에 도착하셨습니다.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약 3km 떨어진 곳으로, 나사로를 살리신 기적이 일어난 장소입니다.

예수님을 위해 잔치가 열렸고, 마르다는 여전히 섬기는 역할을,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앉아 있는 역할을 합니다.

 


🔹 3절: 마리아의 헌신적인 사랑 – 값비싼 향유를 부어드리다

마리아는 값비싼 “순전한 나드 한 근”을 예수님의 발에 붓고, 머리털로 닦았습니다.

나드 향유는 히말라야산에서 자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매우 귀한 기름으로, 한 근(약 327g)은 300데나리온(일 년치 노동자의 임금) 정도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마리아의 행동은 최고의 사랑과 헌신을 의미합니다. 머리털로 닦았다는 것은 겸손과 희생적인 사랑을 상징합니다.

 


🔹 4-6절: 가룟 유다의 위선적인 반응

가룟 유다는 이 향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돕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그는 돈을 관리하며 개인적으로 착복하고 있었던 자였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을 따르고 있었지만, 그의 관심은 돈과 자기 유익이었습니다.

 


🔹 7-8절: 예수님의 해석 – 장례를 준비하는 헌신

예수님은 마리아의 행동을 변호하시며, “이것은 나의 장례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죽음이 가까이 왔음을 암시합니다.

또한, “가난한 자들은 항상 있지만, 나는 항상 있지 않다” 라고 하시며, 마리아가 지금 해야 할 최선의 일을 했음을 강조하십니다.

 


🔹 9-11절: 예수님과 나사로를 죽이려는 음모

유대인들은 예수님뿐만 아니라, 나사로까지 죽이려 합니다. 나사로의 부활 사건이 너무나 강력한 증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음모는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 수 없습니다.

 


📌 묵상 나눔

 

1. 나는 예수님을 어떻게 사랑하고 있는가? – 마리아의 헌신적 사랑

 

마리아는 값비싼 나드 향유(약 300데나리온, 노동자의 1년치 임금) 를 아낌없이 예수님께 부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그녀의 모든 것을 드린 헌신적인 사랑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죽음을 예감하고, 장례를 준비하는 의미로 미리 향유를 부었습니다.

그녀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비난(유다의 비판)을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예수님만을 사랑하고 경배했습니다.

 

💡 깊이 생각해볼 질문

• 나는 예수님께 가장 귀한 것을 드리고 있는가?

• 예배와 헌신에서 내 감정이나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지는 않은가?

•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위한 헌신적 사랑을 실제로 행동으로 나타내고 있는가?


2. 나는 유다처럼 외적인 신앙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유다는 마리아의 헌신을 비판하며 “이 향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어야 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은 가난한 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돈을 관리하면서 착복하는 사람이었고, 예수님보다 물질을 더 사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겉으로는 신앙적인 말을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 이익을 우선하는 모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앙의 모양은 있지만, 진짜 믿음이 부족한 모습은 아닌가?

신앙의 행위를 하면서도, 내 안에 숨겨진 욕심이 있지는 않은가?

 

💡 깊이 생각해볼 질문

• 나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겉으로만 경건한 척하고 있지는 않은가?

•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세상의 가치(돈, 성공, 인정)를 더 사랑하고 있지는 않은가?

겉으로 신앙적인 모습과 실제 내면의 동기가 일치하는가?


3. 나는 예수님이 내 삶의 진정한 우선순위가 되고 있는가?

 

예수님은 마리아의 행동을 인정하시며 “이것은 나의 장례를 준비하는 것”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죽음을 이해하고, 가장 소중한 것을 미리 드렸습니다.

• 그러나 유다는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예수님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예수님이 내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하지만, 종종 다른 것들이 우선순위를 차지할 때가 있습니다.

돈, 명예, 성공, 사람들의 인정이 예수님보다 앞설 때가 있다면, 우리는 유다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 깊이 생각해볼 질문:

• 내 삶에서 예수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가?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예수님께 드릴 수 있는가?

•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예수님이 아니라, 세상의 가치에 더 집착하고 있지는 않은가?


4. 나는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 나사로의 존재

 

나사로는 예수님을 통해 죽음에서 살아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존재 자체가 예수님의 능력을 증거하는 것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보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들은 예수님을 없애려 할 뿐만 아니라, 나사로까지 죽이려 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에는 항상 대가가 따릅니다.

 

오늘날도 우리는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 때, 세상의 조롱과 핍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증거하는 삶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 깊이 생각해볼 질문

• 내 삶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이 되고 있는가?

• 나는 세상의 시선과 핍박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님을 담대하게 증거하고 있는가?

•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진리 가운데 서 있는가?

 


📌 적용

▣ 예수님께 최고의 것을 드리는 삶을 살자.

   ✞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제 행동으로 표현해보자.

   ✞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시간, 재능, 물질 등)을 예수님께 드리는 결단을 하자.

 

▣ 신앙을 겉모습이 아닌, 진실한 마음으로 행하자.

   ✞ 유다처럼 신앙적인 말을 하면서 속으로 다른 목적을 추구하지 않도록 점검해보자.

   ✞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돌아보며, 진정성 있는 믿음을 갖도록 노력하자.

 

▣ 내 삶에서 예수님을 우선순위에 두자.

   ✞ 내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이 예수님인가? 다시 한번 점검해보자.

   ✞ 하루를 시작할 때, “오늘도 주님이 나의 가장 중요한 분이십니다” 라는 고백을 해보자.

 

▣ 세상 속에서 예수님을 담대하게 증거하자.

   ✞ 내 삶이 예수님의 살아 계심을 나타내는 증거가 될 수 있도록 살자.

   ✞ 사람들의 시선보다, 예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도록 결단하자.

 


🙏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도 제 삶에 찾아오셔서 저를 만나주시고, 말씀을 통해 저를 새롭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마리아가 가장 귀한 향유를 아낌없이 부어드린 것처럼, 저도 주님께 저의 모든 것을 드리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저는 때때로 유다처럼, 신앙의 외적인 모습만을 중요하게 여기고,

진정한 사랑과 헌신이 부족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주님, 저의 마음을 살펴주시고, 오직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 저의 삶의 우선순위가 흔들릴 때, 저를 붙잡아 주소서.

돈과 성공, 사람들의 인정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이 제 삶의 주인이심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저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셨듯이, 저도 주님께 저의 삶을 온전히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또한, 나사로처럼 저의 삶이 살아 있는 복음의 증거가 되게 하소서.

세상이 조롱하고 반대할지라도, 주님의 이름을 담대하게 증거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손해를 보거나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주님을 따르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과 함께 걸어가길 원합니다.

내 말과 행동이 예수님의 사랑을 나타내게 하시고,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향기가 흘러가게 하옵소서.

예배할 때는 열정적이지만, 삶에서는 무너지는 신앙이 아니라,

주님을 향한 사랑이 매일의 삶 속에서 흘러나오게 하소서.

 

오늘도 저를 통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