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개역개정
25 이것을 비유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는 비유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26 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27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28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29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로도 하지 아니하시니
30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
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25 “Though I have been speaking figuratively, a time is coming when I will no longer use this kind of language but will tell you plainly about my Father.
26 In that day you will ask in my name. I am not saying that I will ask the Father on your behalf.
27 No, the Father himself loves you because you have loved me and have believed that I came from God.
28 I came from the Father and entered the world; now I am leaving the world and going back to the Father.”
29 Then Jesus’ disciples said, “Now you are speaking clearly and without figures of speech.
30 Now we can see that you know all things and that you do not even need to have anyone ask you questions. This makes us believe that you came from God.”
31 “Do you now believe?” Jesus replied.
32 “A time is coming and in fact has come when you will be scattered, each to your own home. You will leave me all alone. Yet I am not alone, for my Father is with me.
33 “I have told you these things, so that in me you may have peace. In this world you will have trouble. But take heart! I have overcome the world.”
📖 본문의 배경
요한복음 16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기 직전, 제자들에게 하신 마지막 가르침이 기록된 부분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떠나신 후, 제자들이 맞닥뜨릴 환난과 고난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예수님께서는 비유와 비사(숨겨진 의미를 가진 표현)로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제 때가 되어 제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밝히 설명하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제는 분명하게 이해했다고 말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이 아직 온전히 깨닫지 못했음을 아십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십자가를 지실 때, 제자들이 모두 흩어지고 자신을 떠나게 될 것을 예고하십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홀로 남겨지는 것 같아도 아버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결코 혼자가 아니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다!라는 놀라운 선언을 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위로의 말씀이 아니라, 이미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예수님께서 세상과 사탄의 권세를 이기셨음을 의미합니다.
📖 오늘의 핵심구절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v.33)
요한복음 16:33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시는 가장 중요한 약속 중 하나입니다.
1) 예수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음
2) 세상에서는 환난이 있을 것이지만, 믿음의 삶을 두려워하지 말 것
3) 예수님께서 이미 세상을 이기셨으므로 성도들도 담대하게 살아갈 것
이 말씀은 당시 제자들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모든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지만, 예수님이 이미 승리하셨기에 우리는 담대함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 말씀요약
예수님께서는 지금까지 비유로 하나님의 뜻을 말씀하셨지만, 이제는 제자들에게 분명하게 가르치실 때가 왔다고 하십니다(25절).
그리고 앞으로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직접 기도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26-27절).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을 다시 한번 강조하시며, 아버지께로부터 오셨고, 이제 세상을 떠나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가신다고 선언하십니다(28절).
제자들은 이제야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한 것처럼 보이며, 그분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것을 확신한다고 고백합니다(29-30절).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연약함을 아시고, 곧 닥칠 시험 속에서 그들이 흩어지고 자신을 떠날 것을 예언하십니다(31-32절).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겠지만,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다!라는 놀라운 약속을 주십니다(33절).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제자들이 맞닥뜨릴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오직 예수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릴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 절별주해
25절: 이제는 비유가 아닌 분명한 말씀을 주심
예수님께서는 그동안 비유와 은유적인 표현(παροιμία, paroimia)을 사용하여 가르치셨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비유를 멈추고, 하나님의 뜻을 직접적으로 밝히 말씀하실 때가 왔다고 선언하십니다.
📌 비유로 말씀하셨던 이유
1. 제자들이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 하나님의 뜻을 숨겨야 하는 때가 있었기 때문에 (마 13:10-17 참조)
3. 성령님께서 오시면, 모든 진리를 온전히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
📌 이제 분명한 말씀을 하시는 이유
1. 예수님이 곧 십자가를 지시고, 제자들이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
2. 이제는 숨길 것이 아니라, 복음을 세상에 명확히 전할 때가 되었기 때문
26-27절: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는 특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이제 예수님의 이름으로 직접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받았음을 말씀하십니다.
🔹 “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 ‘그 날’은 예수님의 부활 이후, 성령이 오신 날을 의미합니다.
• 성도들은 이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직접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받았습니다.
🔹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직접 사랑하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열린 존재입니다.
28-30절: 제자들의 확신과 착각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이제 모든 것을 깨달았으며,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셨음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 고백은 온전한 믿음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여전히 제한된 이해 속에서 나온 고백이었습니다.
🔹 제자들의 착각
•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밝히 말씀하셨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들은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자신들이 믿음이 확고하다고 생각했지만, 십자가 앞에서 두려워하고 도망갈 것입니다.
🔹 예수님의 반응 (31절)
• “이제야 너희가 믿느냐?”
이는 칭찬이 아니라 제자들의 불완전한 믿음을 지적하는 말씀입니다.
31-32절: 제자들의 연약함을 아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자신을 떠나 도망갈 것을 아시면서도, 그들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받아들이십니다.
🔹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 예수님이 체포되실 때, 제자들은 두려워서 도망칠 것입니다.
• 이는 스가랴 13:7의 예언이 성취되는 순간입니다. “목자를 치면 양들이 흩어질 것이다.”
🔹 제자들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낙심하지 않으십니다.
•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 제자들은 떠날 것이지만, 하나님은 결코 떠나지 않으십니다.
33절: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환난을 당할 것을 아시면서도, 그들에게 참된 평안과 용기를 주십니다.
🔹 예수님이 주신 세 가지 중요한 가르침
1.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 세상의 평안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참된 평안
2.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 신앙을 가지면 환난이 없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시험과 어려움이 따를 것
3.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부활하심으로 이미 세상의 모든 악을 이기셨습니다.
📖 원어탐구
비유 (παροιμία, paroimia)
✅ 의미: “비유”, “속담”, “은유적인 표현”, “숨겨진 의미를 가진 말씀”
✅ 어근: παροιμία (paroimia, 비유, 속담)
✅ 문법적 특징: 여성 명사
✅ 신학적 의미: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깊은 진리를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때로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 그러나 이제 때가 되어 하나님의 계획을 더욱 명확히 밝히실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25절).
• 이는 성령님이 오시면, 제자들이 더욱 온전하게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평안 (εἰρήνη, eirēnē)
✅ 의미: “내면의 평온함”, “하나님과 화목함”, “영적인 평화”
✅ 어근: εἰρήνη (eirēnē, 평화)
✅ 문법적 특징: 여성 명사
✅ 신학적 의미:
• 성경에서 eirēnē는 단순한 감정적인 평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오는 영원한 평안을 뜻합니다.
• 예수님께서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33절)라고 하신 말씀은,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이 평안은 예수님의 승리를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담대하라 (θαρσέω, tharseō)
✅ 의미: “용기를 가지다”, “두려워하지 않다”, “담대하게 행동하다”
✅ 어근: θάρσος (tharsos, 용기, 담대함)
✅ 문법적 특징: 동사, 현재형 명령법
✅ 신학적 의미:
• 예수님은 “담대하라”(tharseō)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감정적인 용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승리를 신뢰하는 믿음에서 나오는 담대함을 뜻합니다.
• 예수님께서 이미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에, 제자들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
• 신약에서 이 단어는 예수님께서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사용하신 표현으로도 자주 등장합니다(마 9:2, 마 14:27).
이기다 (νικάω, nikaō)
✅ 의미: “이기다”, “극복하다”, “승리하다”
✅ 어근: νίκη (nikē, 승리)
✅ 문법적 특징: 동사, 완료형
✅ 신학적 의미:
• 예수님께서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33절)라고 말씀하셨을 때, nikaō는 이미 이루어진 승리를 의미하는 완료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이는 단순한 미래의 승리가 아니라,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예수님께서 이미 사탄과 세상을 정복하셨음을 의미합니다.
• 요한계시록에서도 nikaō는 성도들이 예수님의 승리를 믿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얻게 될 최후의 승리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됩니다(계 2:7, 계 3:21).
흩어지다 (σκορπίζω, skorpizō)
✅ 의미: “흩어지다”, “도망가다”, “각자의 길로 가다”
✅ 어근: σκορπίζω (skorpizō, 흩어지다, 뿔뿔이 흩어지다)
✅ 문법적 특징: 동사, 미래형
✅ 신학적 의미:
• 예수님은 제자들이 그분이 체포될 때 두려움에 빠져 흩어질 것을 예언하셨습니다(32절).
• skorpizō는 양들이 목자를 잃고 뿔뿔이 도망가는 모습을 묘사할 때 자주 사용되는 단어입니다(슥 13:7 참조).
• 이는 제자들이 십자가 사건 앞에서 자신들의 믿음이 흔들리고, 결국 예수님을 떠날 것을 의미합니다.
•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여전히 하나님과 함께 계시며, 이 모든 상황을 이미 알고 계셨다는 점입니다.
📖 말씀 _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믿음의 여정을 가는 우리의 두려움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경험합니다.
때로는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길을 걸어가야 할 때도 있습니다.
신앙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을 지키고자 하지만, 현실의 도전 앞에서 우리는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3년을 보냈고, 수많은 기적과 가르침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그들은 도망갔습니다.
자신들의 믿음이 확고하다고 생각했지만, 위기의 순간에는 흔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러한 연약한 제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말씀을 남기십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이 말씀은 당시 제자들에게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어떻게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담대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김’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제 함께 말씀을 통해 깊이 묵상해 보겠습니다.
1. 우리는 연약한 존재이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제야 우리가 주님을 온전히 믿습니다!”(요 16:30)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연약함을 아셨습니다.
“이제야 너희가 믿느냐?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요 16:31-32)
제자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확신했지만, 결국 두려움에 도망갔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현실적인 위협 앞에서는 쉽게 흔들렸습니다.
신앙은 단순한 지식이나 감정이 아니라, 삶 속에서 실제로 견뎌내야 하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연약함을 아시고, 끝까지 붙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떠날 것을 아시면서도 그들을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부활 후 다시 제자들을 찾아가시고, 회복시키셨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을 때도, 예수님은 그를 용서하시고 다시 사명을 맡기셨습니다(요 21:15-17).
우리는 연약할 수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감싸 안으시고,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십니다.
믿음이 흔들릴 때, 우리의 신앙이 예수님의 은혜 위에 서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2. 세상에는 환난이 있지만, 예수님 안에는 참된 평안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신앙을 가졌다고 해서 환난이 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믿음 때문에 더 큰 시험과 어려움이 찾아올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고난 속에서도 우리가 평안을 누릴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요 16:33)
그렇다면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무엇이 다를까요?
세상의 평안은 환경이 좋아질 때 느끼는 감정적인 안정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환경과 상관없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오는 흔들리지 않는 평안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우리의 고난을 아시고, 함께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홀로 남겨두지 않으시고, 성령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삶을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신뢰할 때,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어려움과 고통 가운데 계십니까?
오늘의 말씀을 기억하고 주님을 신뢰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다면 분명 고난 속에서도 주님이 주시는 참 평안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3. 예수님이 이미 승리하셨으므로, 우리는 담대하게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선언하십니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여기서 “이기다(νικάω, nikaō)“는 어떤 의미일까요?
헬라어 원문에서 "이기다"는 이미 이루어진 승리를 의미하는 단어로 '완료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전에 하신 말씀이지만, 이미 승리는 확정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승리는 어떤 승리일까요?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긴 승리 (롬 6:9), 사탄의 권세를 깨뜨린 승리 (골 2:15), 세상의 모든 억압과 불의 위에 서신 승리 (계 3:21)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패배가 아니라, 완전한 승리였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지만, 하나님께서는 부활을 통해 그분을 높이셨습니다.
그렇기에 성도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를 확신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모든 상황 가운데 예수님께서 이미 승리하셨음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싸우는 영적 전쟁은 이미 결과가 정해진 싸움입니다.
세상은 여전히 어렵고, 믿음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지만,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우리는 두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승리를 붙들고 살아가라
우리는 연약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십니다.
그렇기에 세상의 환난 속에서도, 예수님 안에서는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승리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담대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십시오.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이 이미 승리하셨음을 믿고 담대하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평안과 승리를 삶 속에서 누리며 나누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를 인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신앙을 고백하지만, 삶의 어려움 앞에서 쉽게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끝까지 붙드시며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 세상에서는 우리가 환난을 당할 것이지만,
주님 안에서는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환경이 아니라,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확신 안에서 평안을 경험하게 하소서.
눈앞의 상황이 변하지 않더라도,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평안을 마음에 간직하게 하소서.
예수님,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이미 모든 싸움에서 승리하셨습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주님께서 세상을 이기셨기에
우리도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세상의 두려움보다 주님의 승리를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믿음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주님이 함께하시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담대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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