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개역개정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7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1 After Jesus said this, he looked toward heaven and prayed: “Father, the hour has come. Glorify your Son, that your Son may glorify you.
2 For you granted him authority over all people that he might give eternal life to all those you have given him.
3 Now this is eternal life: that they know you, the only true God, and Jesus Christ, whom you have sent.
4 I have brought you glory on earth by finishing the work you gave me to do.
5 And now, Father, glorify me in your presence with the glory I had with you before the world began.
6 “I have revealed you to those whom you gave me out of the world. They were yours; you gave them to me and they have obeyed your word.
7 Now they know that everything you have given me comes from you.
8 For I gave them the words you gave me and they accepted them. They knew with certainty that I came from you, and they believed that you sent me.”
📖 들어가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본문 가운데 예수님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두고 드리신 이 기도를 통해,
우리도 하나님과 더욱 깊이 교제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종종 영생을 단순한 시간 개념으로만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영생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소서.
성령님, 오늘도 우리 마음을 열어주시고,
예수님의 기도를 더욱 깊이 묵상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본문배경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두시고 드리신 대제사장적 기도로 불립니다.
이 기도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1) 예수님 자신을 위한 기도 (1-5절)
2) 제자들을 위한 기도 (6-19절)
3) 미래의 모든 성도를 위한 기도 (20-26절)
오늘 본문(1-8절)은 첫 번째 부분으로, 예수님께서 자신을 위해 기도하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두고 계셨고, 이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시려 합니다.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1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되었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십자가는 인간적으로 보면 고난이지만,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는 순간입니다.
왜냐하면,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내셨다고(6절) 말씀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하나님의 존재를 알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과 구원의 계획을 온전히 계시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제자들이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알고 믿었음을 확인하며 기도하십니다(8절).
이 기도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과 완전히 하나 되신 분임을 알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이 제자들과 모든 성도를 위해 중보자로 서 계신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 본문요약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두고 하나님께 자신을 영화롭게 해달라고 기도하십니다.
이는 자신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기를 원하시는 기도입니다(1절).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음을 선포하십니다(2절).
이는 예수님이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신 분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3절)
예수님은 영생을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정의하십니다.
즉, 영생은 단순한 시간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누리는 삶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맡으신 사명을 다 이루셨고,
이제 하나님께서 본래의 영광을 회복해주시기를 기도하십니다(5절).
이는 예수님이 창세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제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보내신 자로 믿었습니다(6-8절).
이제 그들은 예수님께서 세상을 떠나더라도, 하나님께 속한 존재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 기도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순종과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지금도 우리를 위해 중보 기도하고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 붙잡는 말씀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 17:3)
이 말씀은 영생에 대한 가장 중요한 정의를 알려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생을 단순히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관계 속에서 누리는 삶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영생을 누리고 있는가?
단순한 신앙 지식을 넘어,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가?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기를 결단하며 살아갑니다.
📖 핵심단어 연구
영화롭게 하다 (δοξάζω, doxazō)
• 뜻, 의미
❯ “영광을 돌리다”, “위대하게 하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다”
• 본문에서의 의미
❯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임을 기도하십니다(1절).
❯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심으로, 예수님 또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십니다.
• 신학적 의미
❯ 십자가의 사건은 인간적으로 보면 비극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성취되는 영광의 순간입니다.
영생 (ζωὴ αἰώνιος, zōē aiōnios)
• 뜻, 의미
❯ “영원한 생명”, “영속적인 삶”
• 본문에서의 의미
❯ 예수님은 영생을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정의하십니다(3절).
❯ 즉, 단순한 시간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과 깊은 관계 속에서 누리는 삶입니다.
• 신학적 의미
❯ 영생은 단순히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온전한 교제 속에서 살아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보내다 (ἀποστέλλω, apostellō)
• 뜻, 의미
❯ “보내다”, “사명을 주다”, “특별한 목적을 위해 파견하다”
• 본문에서의 의미
❯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분이시며, 그 사명을 다 이루셨습니다(8절).
• 신학적 의미
❯ 예수님의 사명은 단순한 인간적인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거룩한 선교적 사명입니다.
말씀 (ῥῆμα, rhēma)
• 뜻, 의미
❯ “말씀”, “하나님의 계시된 진리”
• 본문에서의 의미
❯ 예수님은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제자들에게 전하셨고, 그들은 그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8절).
신학적 의미
❯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며, 구원을 이루는 도구입니다.
믿다 (πιστεύω, pisteuō)
• 뜻, 의미
❯ “신뢰하다”, “의지하다”, “확신하다”
• 본문에서의 의미
❯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분임을 믿었으며,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8절).
• 신학적 의미
❯ 성경에서 πιστεύω는 단순한 지적 동의가 아니라, 삶을 맡기고 의지하는 신앙적 결단을 의미합니다.
📖 절별주해
1절: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예수님은 “때가 이르렀사오니”라고 기도하십니다.
여기서 때(ὥρα, hōra)는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계획 안에서 결정된 특별한 순간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앞두고 계시며, 이제 아버지께서 자신을 영화롭게 하실 것을 간구하십니다.
예수님이 구하는 영광은 인간적인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순종의 영광입니다.
2절: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음을 선포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신 구원자임을 보여줍니다.
영생은 인간의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택하신 사람들에게 구원의 복을 베푸시며, 하나님과의 영원한 관계를 맺도록 하십니다.
3절: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예수님은 영생을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정의하십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영생은 단순히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삶입니다.
우리는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며, 예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4-5절: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예수님은 자신이 이 땅에서 감당해야 할 사명을 완수하셨음을 선언하십니다.
그 사명은 단순한 가르침이 아니라, 십자가를 통해 인류를 구원하는 사명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과 함께 누렸던 창세 전의 영광을 회복하시기를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예언자가 아니라,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분이십니다(요 1:1).
십자가는 고난의 길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는 길입니다.
6-8절: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나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존재들이며,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계시하는 분이며, 제자들은 그 계시를 받아들인 자들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고,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 묵상
오늘 예수님의 기도를 통해 세 가지 중요한 영적 원리를 깨닫게 됩니다.
첫째,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때가 이르렀사오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계획하신 때를 기다리며 살아야 합니다.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가 가장 완벽한 순간임을 신뢰해야 합니다.
둘째, 영생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누리는 삶입니다.
예수님은 영생을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는 것이라고 정의하셨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신앙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이루셨으며,
우리도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야 합니다.
[묵상질문]
나는 오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 적용과 결단
[삶의 적용]
예수님께서는 영생을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신앙을 단순히 지식으로 머무르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아간다는 것은 단순한 성경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가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신앙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가는 실제적인 과정입니다.
[오늘의 결단]
나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믿음을 배우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아시며, 가장 좋은 타이밍에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신뢰하겠습니다.
나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겠습니다.
나의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되도록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나는 영생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삶임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겠습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배우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우선순위로 삼겠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신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순종을 통해 열매 맺는 삶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오늘 하루, 나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기 위해 말씀과 기도 시간을 정하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하나님을 아는 과정이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바로 영생임을 기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 말씀 _ "영생, 하나님을 아는 삶"
우리는 흔히 영생을 죽음 이후 천국에서 누리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7장에서 영생을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도전을 줍니다.
영생이란 단순한 시간적 개념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과 동행하는 것이 바로 영생입니다.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17장의 예수님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믿음, 하나님을 아는 삶, 그리고 우리의 사명을 감당하는 삶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더욱 하나님과 가까이 나아가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1.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믿음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면서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요 17: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때”(ὥρα)는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구속사의 결정적인 순간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하시면서 여러 번 “아직 내 때가 이르지 않았다”(요 7:6)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십자가를 앞둔 이 순간,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시간이 왔음을 선포하십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응답이 더딘 것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정하신 때를 기다리셨듯이,
우리도 조급해하지 않고 하나님의 타이밍을 신뢰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린 사람들을 살펴보면,
아브라함은 약속의 자녀 이삭을 얻기까지 25년을 기다렸습니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기 전, 억울한 누명을 쓰고 긴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윗은 기름 부음을 받았지만, 왕이 되기까지 광야에서 오랜 시련을 겪었습니다.
이들의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때는 언제나 최선이며, 하나님의 뜻이 가장 완벽한 순간에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과정이 있다면,
조급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지길 바랍니다.
2. 영생은 하나님을 아는 삶이다
예수님께서는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요 17:3)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흔히 영생을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생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시작되는 것임을 강조하십니다.
영생은 단순한 시간적 개념이 아닙니다.
영생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입니다.
영생은 지금 이 순간부터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삶이란 무엇일까요?
먼저,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그분의 성품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하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며,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단순한 신앙 지식이 아니라, 순종을 통해 열매 맺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게 됩니다.
과연 지금 나는 지금 하나님을 아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고, 제자들은 그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요 17:8).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3.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요 17: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고 있으신가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우시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사명을 이루셨습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을까요?
직장에서 정직과 성실로 일하는 모습이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사랑과 용서로 화목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봉사하며 이웃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만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입니다.
세상의 가치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최우선으로 두는 삶을 살아내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결단합시다.
하나님을 아는 삶, 영생의 시작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앞두시고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그분은 이 땅에서 자신의 사명을 다 이루셨으며, 이제 아버지께서 자신을 영화롭게 하시기를 간구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구한 영광은 세상의 기준에서 말하는 영광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을 이루는 것이며, 하나님과의 온전한 연합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신앙의 여정을 걸으며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단순히 종교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그분을 알아가며 사는 것이 바로 영생입니다.
영생은 죽음 이후의 일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삶 자체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때로는 응답이 늦어지는 것처럼 보이고,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셨듯이, 우리도 조급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아는 삶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삶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은 단순한 교리나 종교적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통해 그분을 알아가며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가며, 그분과의 교제를 깊이 해나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신앙은 단순한 개인적인 경험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특별한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우리의 모든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정직하게 일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겸손하게 섬기는 것, 이러한 삶의 실천이 곧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셨듯이, 우리도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며,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것이 곧 영생이며,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입니다.
오늘 하루,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이 되기를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선택합시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이 삶이 영생이며, 우리에게 가장 복된 길임을 기억함으로 날마다 믿음으로 걸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올려드리는 기도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두고 드리신 기도를 통해,
저희가 참된 영생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영생은 단순히 천국에서 누리는 삶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부터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임을 배웠습니다.
주님,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해할 때가 많습니다.
응답이 늦어지는 것처럼 보일 때 불안해하기도 하고,
자신의 뜻대로 인생을 이끌어 가려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때가 가장 선하고 완벽한 때임을 신뢰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또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가 단순히 신앙의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살아가게 하소서.
기도할 때 하나님과 대화하고, 말씀을 읽을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할 때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우리의 모든 삶의 자리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이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영생임을 기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세상에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영광받으시고,
삶의 주권자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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