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8일(토)
📖 본문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에스겔 36:26>
📖 본문 묵상
사순절 넷째 날, 우리는 하나님의 변혁의 역사를 묵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우리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을 새롭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악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새롭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타락했고, 하나님과의 관계는 단절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심판하는 데서 끝내지 않으시고,
새로운 영과 마음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강조하신 것은 단순한 외적인 변화가 아니라,
마음과 영의 근본적인 변화입니다.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굳은 마음은 죄와 자기 고집으로 인해 하나님께 반응하지 않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강퍅한 마음을 제거하시고,
그 대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종종 스스로를 변화시키려 하지만,
진정한 변화는 하나님의 역사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내면을 새롭게 하실 때,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순절을 보내면서 우리는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간구해야 합니다.
📖 나의 묵상 _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새롭게 변화되기"
나는 가끔 하나님께 쉽게 반응하지 못할 때가 있다.
내 마음이 굳어져 있고, 내 뜻과 생각이 너무 강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도 온전히 순종하지 못할 때가 많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여전히 내 안에 굳어진 마음이 있는지를 돌아본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들을 때, 기꺼이 받아들이는가?
아니면 내 고집과 생각이 너무 강해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는가?
나는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고 싶지만,
때로는 내 감정과 경험이 나를 붙잡고 있다.
나의 과거의 상처, 잘못된 습관, 나의 계획,
그리고 세상의 기준들이 하나님보다 더 크게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오늘 하나님께서는 내게 말씀하신다.
“내가 네 안에 새 영을 두고, 새 마음을 줄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단순한 행동의 변화가 아니다.
그분은 내 내면을 완전히 새롭게 하기를 원하신다.
내 안의 굳어진 마음을 제거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부드러운 마음을 허락하시기를 원하신다.
나는 오늘 결단한다.
내 뜻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기로.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하기로.
이 사순절 기간 동안,
나는 하나님께서 내 안에서 새 일을 행하시기를 기대한다.
내가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 안에서 역사하시도록 내어 맡기겠다.
“주님, 저의 굳어진 마음을 제거하시고,
새 영과 새 마음을 부어주소서.”
🙏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사순절의 네 번째 묵상 말씀과 같이
제 안에 주의 거룩한 새 영을 부어주소서.
굳어진 제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는 부드러운 마음을 허락하소서.
주님, 저는 때때로 제 고집과 생각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제 안에 있는 굳어진 마음을 제거해 주시고,
주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저의 노력과 결심으로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이 사순절 기간 동안,
제 삶을 변화시키시고,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채워주소서.
주님, 오늘도 저를 다듬으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저를 새롭게 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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