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3일(목)
📖 본문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가복음 9장 23절>
📖 본문 묵상
사순절 여덟째 날,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에 대해 묵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그분을 따르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신앙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맡기고, 예수님이 걸으신 길을 따르라는 강력한 부르심입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자신의 욕망과 계획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우선하는 삶을 산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힘든 것은 바로 나 자신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선택하는 것.
내 계획보다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는 것.
또한, 예수님은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고난과 희생을 감수하며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의미합니다.
신앙은 편안한 길이 아닙니다.
때로는 손해를 보고, 세상의 가치와 반대되는 길을 걸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길은 생명의 길이며, 진정한 자유와 기쁨을 주는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보다 먼저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 길을 함께 가자고 초대하고 계십니다.
나는 오늘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나의 뜻을 고집하며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예수님께 순종하며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갈 것인가?
사순절은 나 자신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삶을 훈련하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나의 묵상 _ "진정 나는 십자가를 따르고 있는가?"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단순히 좋은 말씀을 듣고, 예배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나는 정말로 십자가를 지고 있는가?
나의 삶에서 자기를 부인하는 일은 쉽지 않다.
나는 여전히 나의 계획과 뜻을 내려놓기 어려워한다.
때로는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내가 원하는 방향을 고집할 때가 많다.
나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내 삶을 내 뜻대로 컨트롤하려 할 때가 많다.
예수님은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셨다.
이는 한 번 결단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결정이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고난과 희생이 따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가장 가치 있는 삶의 길이기도 하다.
나는 오늘도 결단한다.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기로.
나의 편안함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따르기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기로.
📖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도 사순절의 하루, 주님의 말씀 가운데 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저는 여전히 저를 부인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깨닫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이라는 것을.
주님, 저에게 순종할 용기를 주소서.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르게 하소서.
편한 길을 따르기 보다
주님이 원하시는 길을 선택하게 하소서.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예수님께서 먼저 그 길을 가셨음을 기억하며
기쁨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이 사순절 기간 동안,
주님을 더욱 깊이 만나기를 원합니다.
진정한 제자로 살아가는 삶을 배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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