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복음 10:11-21 (개역개정 & NIV)
개역개정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우리와 한 목자가 되리라
17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니 이로 말미암아 내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19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20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1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NIV
11 “I am the good shepherd. The good shepherd lays down his life for the sheep.
12 The hired hand is not the shepherd and does not own the sheep. So when he sees the wolf coming, he abandons the sheep and runs away. Then the wolf attacks the flock and scatters it.
13 The man runs away because he is a hired hand and cares nothing for the sheep.
14 “I am the good shepherd; I know my sheep and my sheep know me—
15 just as the Father knows me and I know the Father—and I lay down my life for the sheep.
16 I have other sheep that are not of this sheep pen. I must bring them also. They too will listen to my voice, and there shall be one flock and one shepherd.
17 The reason my Father loves me is that I lay down my life—only to take it up again.
18 No one takes it from me, but I lay it down of my own accord. I have authority to lay it down and authority to take it up again. This command I received from my Father.”
19 The Jews who heard these words were again divided.
20 Many of them said, “He is demon-possessed and raving mad. Why listen to him?”
21 But others said, “These are not the sayings of a man possessed by a demon. Can a demon open the eyes of the blind?”
✨ 오늘의 핵심 구절
📌 요한복음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 본문 개요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말씀하시며, 양들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는 사랑을 강조하십니다. 삯꾼과 목자의 차이를 설명하시면서, 예수님께서 참된 목자로서 양들을 끝까지 보호하고 돌보심을 선언하십니다. 또한 “다른 우리에 있는 양들”(16절)에 대한 언급을 통해 구원의 대상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까지 확장될 것을 암시하십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들은 유대인들은 반응이 엇갈립니다. 어떤 이들은 예수님을 귀신 들린 자로 비난하지만, 다른 이들은 그분의 기적을 보고 그분의 권위를 인정하려 합니다.
🏞 본문 배경
예수님이 말씀하신 “목자와 양”의 비유는 당시 유대 사회에서 매우 익숙한 개념이었습니다. 목자는 단순한 돌봄의 존재가 아니라, 목숨을 걸고 양들을 지키는 존재였습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목자라고 자주 표현되었고(시 23:1, 겔 34:11-16), 메시아도 이스라엘을 돌볼 목자로 예언되었습니다(미 5:4).
예수님께서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선포하신 것은 곧 메시아적 선언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대 지도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해 논쟁하게 됩니다.
📖 말씀 요약
1. 예수님은 선한 목자로서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심.
2. 삯꾼은 위기가 닥치면 양을 버리고 달아남.
3. 예수님은 양을 알고, 양도 예수님을 앎.
4. 예수님은 이방인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공동체를 세우심.
5. 예수님은 자발적으로 목숨을 버리고 다시 얻을 권세를 가지심.
6. 유대인들은 이 말씀에 대해 논쟁을 벌임.
📜 주해
• “선한 목자” (11절) → ‘선한’(καλός, kalos)은 단순히 도덕적 선함이 아니라, 아름답고, 귀하며, 참되다는 의미도 포함됩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착한 목자가 아니라, 참되고 신실한 목자이십니다.
• “삯꾼” (12절) → 돈을 받고 일하는 고용인은 양을 자기 것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 도망갑니다. 이는 종교 지도자들이 참된 목자가 아님을 암시합니다.
•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안다” (14절) → 예수님과 성도 사이의 깊은 친밀한 관계를 강조합니다.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사랑과 신뢰의 관계입니다.
• “다른 우리에 있는 양들” (16절) →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을 가리키며, 예수님을 통해 한 가족으로 연합될 것을 의미합니다(엡 2:14-18).
•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18절) → 예수님의 죽음은 강제로 당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희생입니다.
📜 원어 해석
• 선한(καλός, kalos) → 단순히 착한(good)이 아니라 참되고, 귀하며, 이상적인(genuine, noble, beautiful) 의미 포함.
• 삯꾼(μισθωτός, misthōtos) → 돈을 받고 고용된 사람, 즉 자기 이익을 위해 일하는 자.
• 알다(γινώσκω, ginōskō) →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친밀한 관계 속에서 아는 것.
✨ 나의 묵상
(1)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예수님은 자기 목숨을 내어주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양을 돌보기보다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만, 예수님은 양을 위해 희생하십니다.
(2) 나는 어떤 양인가?
나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양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가? 때로는 삯꾼을 의지하며 살지는 않았는가?
(3) 내 삶에서 “다른 우리에 있는 양들”은 누구인가?
예수님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내 주변에서 복음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돌아봅니다.
🎯 나의 적용
✅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양의 삶을 살기
✅ 복음이 필요한 사람(“다른 우리에 있는 양들”)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기
✅ 예수님의 희생적인 사랑을 본받아 섬김의 삶 실천하기
🙏 기도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 저를 위하여 생명을 내어주신 사랑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양이 되게 하시고, 저 또한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이웃을 섬기게 하소서.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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