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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Story】/[사순절] 주님과 함께 걷는 40일

2025 사순절 30일차 "주님을 향한 간절한 외침"

by LogosLab Steward 2025. 4. 8.

❖ 이 자료는 개인적인 말씀 묵상과 연구를 바탕으로 [목회자의 설교 준비][성경을 더욱 깊이 알고자 하는 분], 그리고 [말씀묵상에 도움이 필요한 성도]를 돕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본 자료의 모든 저작권은 작성자인 〈LogosLab Steward〉에게 있으며, 자유롭게 사용 및 참고하시되 출처를 밝혀주시고, [무단 복제 및 배포]를 합니다. 이 자료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풍성하게 경험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5년 4월 8일(화)

📖 본문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마가복음 10:51–52>

 

📖 본문 묵상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바디매오는 시각 장애인으로, 사회에서 소외되고 무시당하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여리고를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절박한 상황 속에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간절히 부르짖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꾸짖으며 잠잠하라고 했지만, 바디매오는 더욱 간절히 예수님을 부릅니다. 그의 외침은 단순한 육신의 치유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영혼의 간절한 갈급함과 주님을 향한 믿음의 표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바디매오를 지나치지 않으시고 그를 부르십니다. 예수님께서 바디매오에게 던지신 질문은 아주 분명했습니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 질문을 통해 예수님은 바디매오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소망과 믿음을 확인하고자 하셨습니다. 바디매오는 분명하고도 단순하게 응답합니다.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이 단순한 요청 속에 바디매오의 진실한 믿음과 간절함이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보시고 즉시 그를 치유하셨습니다. 바디매오는 시력을 회복하자마자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는 더 이상 길에서 구걸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걷는 제자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중요한 메시지는, 믿음의 간절함입니다. 바디매오는 자신의 연약함과 한계를 분명히 알고 있었고, 오직 예수님만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실 수 있음을 확신했습니다. 그의 간절한 외침과 믿음의 결단이 결국 그의 삶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사순절의 여정을 걷는 우리에게도 이러한 믿음과 간절함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어떤 마음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바디매오처럼 주님을 향한 진실한 믿음과 간절함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주님은 우리 안의 가장 깊은 갈망을 이미 알고 계시지만, 우리가 그것을 입술로 고백하며 믿음으로 나아오기를 원하십니다.

 


 

📖 나의 묵상 _ "다시 한 번"

바디매오의 이야기를 다시 묵상하면서,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다시 한 번 뜨거운 울림이 일어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종종 길을 잃고, 어둠 속에서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막막한 시간을 경험한다. 나 역시 수많은 날들 동안 그런 어둠과 답답함 속에서 방황하며 하나님께 여러 번 질문을 던졌다. 왜 내 인생은 이렇게 힘든지, 왜 이렇게 앞이 보이지 않는지, 왜 나에게는 이렇게 어려운 시간만 계속되는지, 끝없이 하나님께 물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것 같았고, 내 외침이 무의미한 메아리처럼 돌아오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오늘 바디매오가 보여준 놀라운 믿음 앞에 나는 다시 한 번 내 믿음을 점검하게 된다. 그는 어둠의 한복판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주변의 차가운 시선과 매정한 목소리 속에서도 그는 더욱 더 큰 소리로 다시 한 번, 예수님을 향해 외쳤다.

 

그의 외침은 그저 육신의 눈을 뜨고자 하는 소원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나오는 진실한 부르짖음으로 주님께 나아갔다. 바디매오가 다시 한 번 외쳐 부를 때, 주님은 멈추시고 그를 주목하셨다. 그 순간 바디매오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 그는 더 이상 어둠 속에 방치된 존재가 아니라 빛 가운데 걷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

 

이 장면을 묵상하면서 나는 내 삶에서도 바디매오와 같은 간절한 외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나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몸부림치다가 결국 지치고 절망하며 포기한 적이 너무나 많았다. 기도하다가도 응답이 보이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고 좌절한 적도 많았다. 그러나 바디매오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더 외쳤다. 그가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외쳤기에 예수님은 그를 돌아보셨고, 마침내 그는 주님을 만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지금 내 삶에도 다시 한 번의 믿음의 외침이 필요하다.

다시 한 번, 포기했던 기도의 자리에서 일어나 예수님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

다시 한 번 주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며 나아가야 한다.

다시 한 번 어둠 속에서도 빛을 비추시는 예수님만이 나의 유일한 소망임을 고백하며 살아가야 한다.

 

주님이 나에게 물으신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 질문 앞에서 나는 다시 한 번 명확하고 간절한 믿음의 기도를 올리고 싶다. 내 인생의 어두운 길에서 빛을 보게 하시고, 막혀 있는 삶의 문제들 앞에서 길을 열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싶다. 주님께서 내 눈을 열어주시고, 그 빛 가운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절히 구한다.

 

이 사순절의 여정을 보내며, 나는 내 삶을 다시 한 번 주님께 드리기로 결단한다. 다시 한 번 주님을 향해 외쳐 부르고, 다시 한 번 주님의 손길을 붙들며, 다시 한 번 주님의 길을 따라 걷기로 마음을 새롭게 한다. 나의 실패와 연약함을 넘어서는 주님의 놀라운 은혜가 내 삶에 다시 한 번 나타날 것을 믿으며, 오늘도 주님 앞에 나아간다.

 

“주님, 다시 한 번 외쳐 부릅니다. 어둠 속에서도 빛을 비추시는 주님만이 나의 소망이시며, 폭풍 속에서도 저를 붙드시는 주님만이 나의 생명이십니다. 주님, 저를 다시 한 번 돌아보소서.”

 

 


📖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 다시 한 번 제 마음을 열고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그동안 저의 연약한 믿음과 부족한 인내로 인해,

기도하다가도 쉽게 포기하고 절망하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주님, 오늘 바디매오의 간절한 외침을 통해

제 마음에 다시 한 번 용기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 또한 바디매오처럼 주님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외치며, 다시 한 번 믿음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주님, 저의 영적인 눈을 열어 주소서.

어둠과 혼란 속에서도 빛을 비추시는 주님을 보게 하소서.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저를 붙드시고

일으키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이제 다시 한 번 주님께 제 삶을 맡기며 나아갑니다.

주님만이 제 인생의 유일한 소망이며, 진정한 생명임을 고백합니다.

오늘 제 마음을 다시 한 번 붙들어 주시고,

저의 손을 꼭 잡아 주소서.

 

다시 한 번 제 삶의 모든 문제와 아픔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간절히 구합니다.

저의 외침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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